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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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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가 7만원짜리 입었다고?”…日 다카이치 입은 ‘이 패딩’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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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총선 유세 때 입은 것으로 알려진 ‘아이히트(iHEAT) 벤치코트’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 엑스(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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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역사적 대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유세 현장에서 입은 롱패딩이 뜻밖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품 가격이 약 7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온라인 매체 도쿄 바겐마니아는 다카이치 총리가 유세 때 입었던 롱패딩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선거는 끝났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착용한 아이템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는 설명이다.

    화제의 제품은 티고라의 ‘아이히트(iHEAT) 벤치코트’다.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6999엔(약 6만 6100원)이다. 겉감에 발수 기능을 더하고, 안감에는 흡습발열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다.

    티고라는 일본 스포츠용품점 알펜이 전개하는 자체 브랜드다. 높은 기능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 받는 가성비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입는 사람이 좋으면 가격은 상관없다”, “저렴한데 정말 좋다”, “너무 싸다” 등 SNS에는 놀라워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번 총선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 자민당은 전체 465석 중 316석을 확보하며 대압승을 거뒀다. 기존 198석에서 118석이나 늘어나 단독으로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310석)마저 넘어섰다. 한 정당이 중의원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한 것은 전후 일본 정치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강한 일본’을 내세운 다카이치 총리의 보수적 리더십 덕분이다. 특히 젊은 층과 무당층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다카이치 내각은 60%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7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선거 기간 다카이치 총리가 찾은 유세 현장마다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그의 사진이 실린 자민당 공약 팸플릿을 받아가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다카이치 총리를 열렬히 지지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사나마니아’, 일본 아이돌 팬 문화에 빗댄 ‘사나카츠’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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