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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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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 18 프로' 가격 방어·디자인 혁신 동시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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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W] '다이내믹 아일랜드' 35% 축소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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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전 세계적인 부품 원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애플(Apple)이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 18 프로' 라인업의 가격을 동결하고, 디자인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리며 시장 장악에 나선다. 경쟁사들이 원가 부담에 허덕이는 사이, 애플은 강력한 공급망 파워로 가격을 묶고 외형적 혁신까지 챙기는 '초격차' 전략을 가동했다는 추정이다.

    10일(현지시간) 애플 소식에 정통한 제프 푸(Jeff Pu) 애널리스트와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의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대수술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시작가를 각각 1099달러, 1199달러로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인공지능(AI) 열풍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치솟는 '메모리 쇼크'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공급사들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며 비용 통제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진을 일부 희생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절대 뺏기지 않겠다는 애플의 독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가격 방어와 함께 디자인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예고됐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상징이자 눈엣가시였던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전작 대비 약 35% 작아진다. 페이스ID(Face ID) 센서 일부를 화면 아래로 숨기는 기술이 적용된 덕분인데, 이는 애플이 지향하는 '완전한 풀스크린'으로 가기 위한 진일보다.

    후면 디자인의 고질적 문제였던 '투톤' 현상도 해결된다. 전작인 아이폰 17 프로는 후면 유리와 알루미늄 프레임의 색상 차이가 도드라져 호불호가 갈렸으나,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가공 공정을 통해 소재 간 색상 차이를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일체감을 구현했다.

    색상 라인업에서 애플은 올해 '커피 브라운(Coffee Brown)', '버건디(Burgundy)' 등 기존에 없던 중후하고 대담한 색상을 테스트 중이다. 가장 기본인 '블랙'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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