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항만 대기질 개선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맞춤형 정책
부산시는 '2025년 대기환경 조사' 결과, 부산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11일 알렸다.
부산은 초미세먼지의 경우 2020년부터, 미세먼지는 2022년부터 매년 연평균 최저 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7대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연평균 환경기준(15㎍/㎥)을 4차례 충족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 건강 보호와 대기질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대기오염물질 전 항목의 연평균 농도는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오존을 제외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대부분 항목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화명동 대기환경측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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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농도는 도시대기 기준으로 미세먼지 26㎍/㎥, 초미세먼지 15㎍/㎥, 오전 0.0340ppm, 아황산가스 0.0029ppm, 일산화탄소 0.33ppm, 이산화질소 0.0125ppm으로 조사됐다. 모두 법적 기준 이내다.
지역별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공업지역이 밀집한 서부권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오존은 해안에 인접한 동·남부권역에서, 이산화질소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인근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기질 관리 정책의 결과로 보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항만 대기질 개선 사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무공해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는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 정책을 이어가며 깨끗한 공기질 유지와 시민 건강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7대 특·광역시 가운데 초미세먼지 연평균 최저 농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공기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시민들도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대기질 개선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대기환경측정망 운영지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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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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