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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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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김경 '차명후원 의혹' 민주당 의원 보좌관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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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김경 시의원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18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그의 '차명 후원'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의 보좌관을 소환조사했다.

    1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민주당 중진 A 의원의 보좌관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 의원은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차명으로 후원금을 받은 의혹을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둔 2023년 7월 B씨를 통해 A 의원과 면담을 잡고 "빈손으로 가긴 그렇다"며 최측근 명의로 후원금 500만원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조사에서 B씨가 김 전 시의원과 함께 차명 후원 논의를 했는지, A 의원이 관련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김 전 시의원이 A 의원에게 면담을 신청하고 후원 계좌를 문의하는 취지로 물어와 후원 계좌를 알려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김 전 시의원과 전직 시의회 관계자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김 전 시의원의 추가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이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1억3천여만원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최근 쪼개기 후원 의혹이 제기된 관련자들을 조사하기 위해 형사기동대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과 관련해 확인해야 할 인원이 많아서 형사기동대에 일부 조사를 촉탁했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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