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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NHN에 따르면 NHN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6,8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0.5% 증가한 551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임 부문은 1261억원(전년동기대비 6.0%), 결제 부문은 3456억원(전년동기대비 16.2%)을 달성했다. 이 중 기술 부문은 13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전분기대비 24.5%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기술 부문 성장을 이끈 것은 NHN클라우드다. NHN클라우드는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7%, 전분기대비 37.6% 늘며 영업이익 기준 최초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기술 부문에는 NHN클라우드 외에 협업 SaaS 'NHN두레이', 일본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법인 'NHN테코러스'가 포함된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매출과 재해복구 사업을 포함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매출이 확대됐다”며 “민간 사업에서도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이 증가하고 민간형 AI GPU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공공 영역에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통한 GPU 서비스가 국내 유수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교 등에 안정적으로 제공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통해서는 주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영향을 받았던 행정안전부 모바일 전자정보 시스템 등 주요 정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복구하며 재해복구 사업에서도 실적을 올렸다. 안 CFO는 “재해복구 사업은 올해에도 계속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NHN클라우드의 본격 성장은 올해부터 기대된다. 지난해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엔비디아 B200 7656장을 서울 양평 리전에 구축 중이며 3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정부 사업에서 NHN클라우드는 4000장 이상 GPU를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하고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GPU 인프라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역량을 인정받아 NHN클라우드는 최근 크래프톤의 초거대 GPU 클러스터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영업이익 흑자 구조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CFO는 “4분기 호실적은 사업 효율화 영향이 가장 컸고 클라우드 매출의 계절적 성수기와 재해복구 사업의 추가 기여도 있었다”며 “내부적인 목표로는 클라우드에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흑자가 확실히 전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1분기보다는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개선될 전망이다. 계절적인 영향을 많이 타는 비즈니스들이 있어 1분기보다는 2분기, 3분기, 4분기로 가면서 점점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우진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팩토리 공급자로서 빠르게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대표 AI 인프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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