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국채 3년물, 전월比 18.5bp 상승
“韓美 동결, 日 국채금리 ↑ 영향”
회사채 발행, 6.6조 증가한 12.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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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과 인하 기대감 하락, 일본 재정확대 우려 등에 의해 지난달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2026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18.5bp(1bp=0.01%포인트) 오른 3.138%, 10년물은 22.2bp 상승한 3.607%를 기록했다. 장기채 금리도 모두 상승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19.6bp 오른 3.436%, 10년물 금리는 22.2bp 오른 3.607%를 각각 나타냈다. 20년물은 24.2bp 증가한 3.599%, 30년물은 25.7bp 오른 3.515%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1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과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통화정책 기조로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환율 상승 및 일본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며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하락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특수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량이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20조 4000억 원 증가한 74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순발행액은 16조 6000억 원, 발행 잔액은 3043조 4000억 원이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전월 대비 6조 6000억 원 늘어난 12조 2000억 원이었다. 회사채 수요 예측 금액은 6조 5200억 원(총 8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40억 원 증가했다. 수요 예측 참여 금액은 37조 409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 9615억 원 감소했고, 참여율은 573.8%로 71.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조 7000억 원 늘어난 459조 원으로 집계됐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1조 8000억 원 증가한 21조 9000억 원이었다.
개인의 순매수는 국채 2조 3000억 원, 은행채 1조 2000억 원 증가한 반면, 특수채와 기타금융채, 회사채 등은 소폭 감소하며 전체 순매수 금액은 2조 1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 대비 4조 원 늘어난 342조 3000억 원이었다. 시장금리 상승과 재정거래 유인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소비자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동결 기조가 지속된 데 따른 CD 발행·유통 금리 하락으로 전월 대비 8bp 하락한 2.73%를 기록했다. 적격기관투자(QIB) 채권은 신규 6건, 4조 1962억 원이 등록됐다.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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