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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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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 업그레이드 또 늦어지나… 애플, iOS 26.4 탑재 계획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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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애플 매장의 로고 모습.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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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 업그레이드 버전이 최근 수주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성능 문제를 드러내며 출시가 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당초 다음 달 공개 예정인 iOS 26.4에 새 시리 기능을 포함하려 했지만 일부 기능은 5월 iOS 26.5, 나머지는 9월 iOS 27로 순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음성 인식 정확도 저하, 사용자가 빠르게 말할 때 시리가 말을 끊는 버그, 복잡한 질의에서의 응답 지연 등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2024년 6월 음성만으로 자사와 타사 앱을 제어하는 기능을 2025년 초 선보이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출시 시점을 올해로 한 차례 늦춘 바 있다. 내부 목표였던 3월 일정 역시 추가 소프트웨어 결함이 확인되며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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