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이 2030년 유인 달 착륙 계획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유인 우주선 탈출과 1단 로켓 회수에 성공한 건데요.
미·중 달 탐사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장음> "4, 3, 2, 1, 발사"
차세대 유인 우주선 멍저우를 실은 창정-10호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상승 1분여 뒤, 공기 저항이 가장 강한 '맥스 큐' 구간인 고도 약 10㎞에서 우주선이 로켓과 분리됩니다.
가장 위험한 조건에서 탈출 시험에 나선 겁니다.
동시에 1단 로켓은 약 105㎞까지 비행한 뒤 재진입해 해상에 착수했습니다.
중국은 우주선을 살리면서도 로켓을 회수하는 결과를 처음으로 이뤄냈습니다.
발사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단 회수는 달 탐사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왕즈페이 /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 관계자> "우리는 해상 연착수와 회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재사용 운반 로켓 기술에서 중요한 돌파구입니다."
이번 시험은 안전성과 재사용성을 동시에 검증한 통합 비행입니다.
중국이 2030년 이전 유인 달 착륙 계획을 이루는데 진일보한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중원안 / 중국 원창 우주발사장 담당자> "현재 모든 과정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중국의 유인 달 탐사 공정이 시험 발사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도 2028년 달 착륙을 추진 중이어서, 달을 둘러싼 미·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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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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