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남미 국가로는 102년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올림픽 선수촌에 배포한 콘돔 만여 개가 사흘 만에 동나면서 조직위가 물량 확보에 들어갔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를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브라질의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텡 선수가 스키 남자 대회전 코스를 힘차게 내달립니다.
1·2차 시기 합계 2분 25초 00으로 2위와 0.58초 차이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924년 시작된 동계 올림픽에서 남미 선수가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
브라텡은 브라질 출신 어머니와 노르웨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노르웨이 선수로 활동하다가 2023시즌을 앞두고 스키협회와 갈등으로 은퇴했습니다.
이후 1년 만에 어머니의 나라 브라질 선수로 슬로프에 복귀해 새로운 역사를 쓴 것입니다.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텡 / 브라질 스키 선수 : 오늘 저는 제 직감과 마음 가는 대로 스키를 탔고 그것이 바로 제가 올림픽 챔피언이 될 수 있게 해줬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싱가포르 최초의 올림픽 스키 선수 파이즈 바샤는 1차 시기에서 얼마 못 가 넘어지고 맙니다.
끝도 없이 미끄러져 내려간 바샤는 안타깝게도 2차 시기도 포기했습니다.
현지 시간 16일에 열리는 스키 회전 종목에는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 '콘돔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무료로 나눠준 만여 개가 사흘 만에 바닥난 것입니다.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2,800명이 평균 4개씩 챙겼을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물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애덤스 / IOC 대변인 : 선수촌에서 밸런타인데이 분위기가 한창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더는 덧붙일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콘돔 배포는 밀집된 선수촌 생활을 하는 젊고 활기 넘치는 선수들 간의 안전한 관계를 장려하기 위한 오래된 올림픽 관행입니다.
특히 올림픽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갈수록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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