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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자막뉴스] 이란 옛 왕세자 "제발 도와달라" 도움 요청...트럼프, 살벌한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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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당시 미국으로 망명한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가 뮌헨안보회의를 방문했습니다.

    팔레비는 이슬람 정권을 끝낼 때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시간을 끌며 협상을 하는 건 더 많은 목숨을 희생시킬 뿐이라면서 이란의 신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군사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자 팔레비 / 이란 팔레비 왕조 마지막 왕세자 : 그들을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역사는 당신을 이란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의 가장 위대한 영웅들과 함께 기록할 것입니다. 정권을 고치자는 것이 아니라 정권을 완전히 무너뜨려달라는 동포들의 피로 물든 땅에서 울려 퍼지는 요구입니다.]

    뮌헨 테레진비제 광장에선 20만 명 이상이 모여 이란 정권 교체를 외쳤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모인 이란인들은 이란 정부의 시위대 탄압을 규탄하고 민주주의와 팔레비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시위 참가자 :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한 가지 뿐입니다. 우리는 유럽의 여러 지역에서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의 팔레비, 우리의 왕이 다시 돌아오기를 원합니다.]

    미국과 이란이 오만에서 고위급 핵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을 시사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제) : (이란 정권 교체를 원하십니까?) 글쎄요. 그게 가장 좋은 일이 될 것 같군요. 47년 동안 그들은 말만 해왔고, 그사이 우리는 수많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누가 정권을 넘겨받기를 원하냐는 질문에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 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함을 추가 배치하고 핵 협상 결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 달이라는 협상 시한을 제시했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지난해 6월 이란 핵 시설 공습과 마찬가지로 기습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ㅣ이영훈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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