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 고금리 적금에, 생애 주기 따른 우대금리 상품도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과거처럼 단순히 통장에 넣어두는 수준을 넘어 투자를 통해 종잣돈으로 불려주고, 금융 교육까지 병행하려는 부모들이 많다.
은행권에서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고 연 7%를 주는 고금리 적금부터, 아이들이 직접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상품까지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 은행마다 혜택이 다른 만큼 각자 조건에 맞는 상품을 비교해보며 선택하는 게 좋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이 출시한 아동·청소년 전용 상품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우리아이통장', '우리아이적금'은 넉 달 만에 이용자 수 50만명을 넘어섰다. 부모 중 한 명이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면 부모 각각의 휴대전화를 통해 계좌를 공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우리아이적금의 경우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자동이체만 설정하면 최대 연 7%의 금리를 제공해 금리 면에서도 메리트가 높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 시 자녀가 만 18세 미만인 경우 자동 연장 기능이 제공된다.
하나은행의 '꿈꾸는 저금통'도 최고 연 4.0%의 금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원리금을 매년 자동으로 재예치할 수 있다. 하나증권의 증권연계계좌를 등록·보유하거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다. 자녀가 출생하거나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에 신규 가입·재예치가 되면 해당 연도에 연 0.2%포인트의 '해피 이어(Happy Year)' 특별 금리도 추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적금2'는 기본금리 연 2.45%에 연 1.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65%의 금리를 제공한다. 경찰서나 안전드림 앱에서 지문을 사전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신한은행의 '신한 MY(마이) 주니어 적금'은 최고 연 3.4%의 금리를 적용한다. 분기별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고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KB 영 유스(Young Youth)' 적금은 월 최대 30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해 세뱃돈을 여유롭게 굴릴 수 있다. 최고 연 3.4%의 금리를 제공하며, 재예치시 아이의 성장 주기에 따라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TEENZ(틴즈)적금'은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고 연 3.8%의 금리를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한 '태아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의 금리 혜택을 준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아이들이 직접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플랫폼도 있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틴즈'는 KB스타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서비스로,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포켓'을 통해 송금, 교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을 기존 만 14~18세에서 만 6~18세까지로 확대하면서 어린 나이부터 디지털 금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카카오뱅크의 청소년 전용 서비스인 'mini(미니)'도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통해 교통 결제, 온·오프라인 결제, 입출금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맘대로 저금' 상품 등과 연계해 10대 청소년들이 직접 저금 목표를 세우고 용돈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