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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단거리는 LCC, 장거리는 대형항공사…설 특수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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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 FSC, 설 연휴 장거리 인기 노선 만석

    장거리 노선 중심의 프리미엄 서비스 집중

    수익성 높은 장거리 여객 선점해 이익 확대

    뉴시스

    대한항공의 고효율 신형 보잉 787-10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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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국적 대형항공사(FSC)들이 설 연휴 기간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에 집중하며 장거리 노선 항공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단거리 노선 항공 여객 확대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 항공 여객 수요를 선점하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적 FSC들은 설 연휴 기간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항공 여객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FSC들이 설 연휴 기간 운항하는 장거리 노선 가운데 미국,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은 일부 노선은 사실상 만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거리 노선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FSC들이 설 연휴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항공 여객을 대부분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명절 연휴를 활용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항공 여객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 트립닷컴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국내 항공 여객의 65%는 중장기 일정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페인, 호주 등 인기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예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항공 여객의 경우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설 연휴 기간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과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예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38% 증가했다.

    FSC들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장거리 노선 항공 여객 선점에 더해 단거리 노선 증편을 통한 수요 확대도 노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은 설 연휴 기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 7회(왕복 14편)를,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10회(왕복 20편)를 각각 증편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FSC들이 설 연휴 기간에 강점을 갖고 있는 장거리 노선에서 항공 여객 수요를 대거 흡수하고 있다"며 "장거리 노선의 경우 단거리와 비교해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FSC들의 이익 규모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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