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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명절 '숙취운전' 주의…대낮 음복 한잔도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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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설 명절,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밤새 술잔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음날 '숙취 운전'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운전을 할 일이 있다면 낮에 음복주 단 한 잔도 금물입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 ]

    오전 8시, 학교 앞 교통 단속에 숙취 운전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전날 소주 2병을 마시고 숙면을 취한 뒤 출근하는 길이었다고 밝혔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0.08%를 한참 넘어섰습니다.

    <현장음> "0.112% 나왔어요. 수치 많이 나왔거든요. 취소 수치 나왔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서 가족 친지들과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보면 다음 날 술이 덜 깬 채로 운전하는 '숙취 운전'을 하기 쉽습니다.

    보통 소주 1병을 마신 뒤 체내에서 알코올 성분이 완전히 분해되려면 8시간이 걸리는데 연휴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경·귀성길 장거리 운전이 많기 때문입니다.

    명절에는 숙취 운전을 비롯한 음주운전 위험이 커집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대비 음주 사고 비중은 평시보다 설 연휴 기간이 약 1.6배 높았습니다.

    성묘 중에 마시는 음복 한 잔도 무시해선 안 됩니다.

    <최재원 / 도로교통공단 교수> "소주 한잔 같은 경우 1시간이 지나면 대개 0.02%가 나옵니다. 이 0.02%는 운전하는 데 분명히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다고 판단해도…"

    소주나 맥주 1~2잔은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가 나오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경찰은 설 연휴 기간 식당가와 공원묘지 등 음주운전 다발 지역 중심으로 주야간 상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명절 연휴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음주에 대한 운전자 스스로의 경계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문수진]

    #경찰 #음주운전 #소주 #단속 #맥주 #성묘 #설 #음복 #숙취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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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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