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유류 터미널 타격
지난달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 드론 공격이 발생한 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인근 건물 앞 거리에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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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유류 터미널을 타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이번 공격으로 인근 볼나 지역 마을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 화재로 2명이 다쳤고 126명이 대피했다. 이 지역은 지난 달 21일에도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 차단을 위해 에너지 인프라와 그림자 선단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그림자 선단은 국제사회 제재를 우회해 러시아산 석유를 운송하는 선박으로 배의 국적을 자주 변경해 소유 정보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전날 양측의 드론 공격도 계속됐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국에 따르면 항구도시 오데사 지역이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아 아파트에 있던 고령 여성이 사망했다.
러시아 국경 지역 브랸스크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차에 타고 있던 민간인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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