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원은 어둡고 헝크러진 세상 물려주지 않는 것”
“대통령 되려고 된 것 아냐…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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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부동산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구 트위터)에 ‘소원성취’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이라며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년 전인 2006년 성남시장 출마 당시 ‘권력이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던 일화를 소개하고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거듭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나”라며 부동산공화국 극복 등 정책 목표를 나열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루었다”면서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 서로 굳게 손 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을 향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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