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올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군 중 하나로 거론돼온 나경원 의원이 설날인 17일 "내 역할과 책임에 대한 진지한 숙고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설명절 지역 곳곳에서 만난 민심은 어렵기만 하다"며 "설 밥상에 사법파괴나 명청갈등보다는 우리 당 내부싸움이 올라간 것 같아 씁쓸하다"고 했다.
나 의원은 "'책임'이라는 두 글자가 더 무겁게 다가오는 설날"이라며 "이기는 지방선거와 신뢰받는 국민의힘, 지켜야 할 가치와 바꿔야 할 현실에 대해 선당후사,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나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진짜 지키기 위해 나의 책임을 다하는 길은 무엇일까"라고 자문하고는 스스로의 역할·책임을 진지하게 숙고하겠다고 했다.
나 의원은 지난달 초 우파 성향 유튜브 방송에 나가 '오세훈 시장과 추미애 의원 중 더 정치적으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이 나오자 "오세훈을 좀 이겨보고 싶다"고 해 서울시장 도전 의사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가을에는 자신에 대해 경기지사 출마설이 정가에 돌자 "경기지사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제가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오래 한 사람으로서 그거는 도대체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인 나경원 의원이 지난 1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4심제 위헌 악법 규탄' 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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