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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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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200만원 시대 오나…갤럭시S26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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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 512GB 사양 200만원 넘길듯

    메모리 값 90% 급등…AI폰 경쟁 핵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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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005930)가 이달 말 공개할 ‘갤럭시 S26’의 가격 인상이 기정사실화하며 보편적인 스마트폰 가격이 200만 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5일(현지 시간)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할 갤럭시 S26의 가격을 전작 갤럭시 25보다 소폭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25의 출고가는 최저 사양 기준 115만 5000원이었던 만큼 신제품은 120만 원대부터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고급형 모델인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저장용량 512GB 사양이 179만 7000원이었는데 신제품은 20만 원 정도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울트라는 갤럭시 S25 출시 초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었다. 사용자 다수가 선호하는 사양의 모델 가격이 200만 원을 넘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가격 인상은 최근 전 세계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 탓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전 분기보다 80~90% 폭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원가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모델과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과거 10∼15% 수준에서 최근 20∼25% 안팎까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은 이에 지난달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출시된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노트북 가격은 전작 대비 수십만 원 오르기도 했다.

    갤럭시 S26은 AI 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에서 AI 수요까지 전작보다 커졌다. AI 기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메모리, 이미지센서 등 핵심 반도체 탑재 비중이 확대됐다. 갤럭시 S26은 이를 통해 실시간 통번역과 생성형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개인화된 비서 기능 고도화, 카메라 촬영 시 장면 인식과 후보정 자동화 등 AI 활용 범위가 전작보다 한층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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