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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트로 음악 만든다”…구글 제미나이 앱, 음악 생성 기능 베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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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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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구글은 18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기반 음악 생성 기능을 제미나이(Gemini) 앱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최신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3(Lyria 3)’가 베타 버전으로 적용되며, 사용자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약 30초 길이의 맞춤형 트랙을 제작할 수 있다.

    리리아3는 기존 모델 대비 세 가지 측면에서 개선됐다. 사용자가 직접 가사를 입력하지 않아도 프롬프트에 따라 자동 생성되며, 장르·보컬·템포 등 세부 요소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더 사실적이고 음악적으로 복잡한 트랙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특정 감정이나 장르를 설명하거나 사진·영상을 업로드해 이를 바탕으로 음악을 생성할 수 있다. 제미나이 앱은 나노 바나나가 디자인한 커버 아트를 포함한 트랙을 만들어 다운로드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전문 음악 창작보다는 사용자 개인의 창의적 표현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리리아3는 유튜브의 ‘드림 트랙(Dream Track)’에서도 활용된다. 현재 미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다른 국가로 확대된다. 크리에이터는 이를 통해 쇼츠(Shorts) 영상의 사운드트랙을 보다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다.

    구글은 새로 추가된 ‘SynthID’ 기술로 AI 생성 트랙에 감지 불가능한 워터마크를 삽입해 진위 판별을 지원한다. 또한 오디오 검증 기능을 통해 업로드된 파일이 AI로 생성된 콘텐츠인지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리리아3는 기존 아티스트 모방이 아닌 창의적 표현을 위한 도구”라며 “저작권 및 파트너 계약을 신중히 고려해 모델을 훈련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타인의 지식재산권과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도록 구글의 서비스 약관과 생성형 AI 사용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리리아3는 현재 만 18세 이상 사용자에게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로 제공된다. 데스크톱 버전에서 먼저 적용되며, 며칠 내 모바일 앱으로 확대된다. 유료 구독 서비스인 구글 AI 플러스(Plus), 프로(Pro), 울트라(Ultra) 이용자는 더 높은 이용 한도를 제공받는다.

    구글은 “제미나이 앱의 음악 생성 기능은 사용자 일상에 맞춤형 사운드트랙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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