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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폐비닐 선별해 소각량 줄이고 재활용률 높이고… 탄소중립 진심인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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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강원 속초시는 19일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사진은 이병선 시장이 이달 초 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속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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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며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폐기물 발생량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며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속초시는 51억원을 들여 대포동에 연면적 889㎡ 규모로 조성한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을 19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선별시설은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 중 비닐류를 선별해 소각하는 쓰레기양을 연간 2만t에서 1만 4000t으로 30%가량 줄여준다. 선별한 비닐류 6000t은 재활용업체로 보내진다.

    송영기 속초시 주무관은 “비닐류를 전량 소각하는 방식에서 소각을 줄이고 재활용은 높이는 친환경 처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올해 수도권을 비롯해 2030년 전국에서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과 맞물려 다른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지난달 ㈜천일에너지와 임목 폐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천일에너지는 속초시가 산림, 도시숲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임목 폐기물을 가공해 열병합발전소에 쓰이는 목재칩으로 만든다.

    앞선 지난해 4월 속초시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으로 ▲건물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교통 전환 ▲저탄소 농축수산 실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녹색도시 조성 ▲저탄소 관광도시 구현을 제시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강원 속초시는 1월 6일 (주)천일에너지와 시청에서 임목부산물 무상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6.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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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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