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조선소·모호크대와 협력
선진 조선 기술 및 운영 노하우 제공
현지 조선인력 양성 허브 구축
폴 암스트롱(앞줄 왼쪽부터) 모호크대학 총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숀 파둘로 온타리오조선소 대표 등이 의향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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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조선소 및 대학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1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타리오조선소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온타리오조선소, 모호크대학 등 3자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도 같이 체결했다.
1987년 설립된 온타리오조선소는 오대호 지역 최대 조선소이다. 6개의 도크(건조공간)을 보유, 100개 이상의 유지·보수·정비(MRO)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MOU를 통해 온타리오조선소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 및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선진 조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타리오주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 캐나다의 장기적인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포함한 현지 해군 사업 대응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가 올해부터 건조하게 될 선박들의 설계 등 건조 준비 단계부터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 모호크대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온타리오조선소 내에 조선 인력양성 허브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향후 10~15년간의 조선소 확장·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조선 관련 핵심 숙련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온타리오조선소 내 통합형 교육 캠퍼스 구축 ▷산업 주도형 고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신기술을 활용한 응용 연구 과제 공동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향후 CPSP 사업 수주 시 온타리오주 내 조선 전문 교육∙훈련센터 설립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와 현지 업체와의 산업 협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한화오션의 첨단 조선 공정과 운영 노하우를 캐나다 현지에 내재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숀 파둘로 온타리오조선소 대표는 “한화오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선 전문성과 검증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조선 역량 재건과 고품질 일자리 창출, 온타리오 및 캐나다 해양·방산 산업 기반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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