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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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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사 출마 선언한 위성곤 “민생 책임지는 일하는 도지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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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제주대 아라캠퍼스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2.19 제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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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3선·제주 서귀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제주 사회 대전환을 이끌고 민생을 직접 책임지는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제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위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이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역할보다는 조력자에 머물렀다는 한계를 언급하며 오직 도민을 위해 ‘일’ 하고 싶다고 했다.

    위 의원은 제주의 미래를 바꿀 6개 핵심 비전도 제시했다. 우선 제주국제과학기술대학원(JIST)과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도민 모두가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 프리존’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행정이 먼저 필요한 복지를 제안하는 ‘AI 도민비서’ 도입 구상도 밝혔다.

    위 의원은 “기후위기, 에너지, AI 등 이재명 정부가 그려가는 사회 대전환의 흐름에서 제주만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제주를 이재명 정부 기본사회의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디지털 주민투표와 10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 예산을 통해 ‘도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서울신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제주대 아라캠퍼스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2.19 제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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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분야에선 제주에너지공사가 주도하는 개발을 통해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 수익이 도민에게 직접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 탄소크레딧 거래소를 설립해 제주의 청정 가치를 경제적 보상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청년 기본소득’ 과 ‘청년 기본금융’ 등 청년 정책 구상도 언급했다. 1차 산업 보호를 위해 농수산물 유통공사 설립과 한국마사회 본사의 제주 이전을 통한 ‘말 산업 클러스터’ 구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회의소 설립과 ‘제주 민생회복 3-3-3 패키지’, 지역화폐 ‘탐나는 전’의 순환형 개편도 제시했다.

    위 의원은 “행사장에 가서 박수만 받는 도지사가 아니라 24시간 소통하며 도민의 실속을 챙기는 꼼꼼한 민생 도지사가 되겠다”고 했다.

    위 의원은 모교인 제주대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동문시장과 서문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위 의원은 서귀포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20대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했다. 현재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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