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조선소·모호크대학과 맞손…“CPSP 사업 성공 기반”
내달 주주총회서 김희철 대표 재선임안 의결 예정…임기 3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겨냥해 한화오션(042660)이 캐나다 조선소·대학과 손잡고 현지 조선업 역량 재건과 기술 이전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타리오 조선소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온타리오 조선소, 모호크대와 3자 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 조선소에 설계·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과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조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온타리오 조선소는 1987년 설립된 오대호 지역 최대 조선소로 총 6개의 도크와 100건 이상의 유지·보수·정비(MRO)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의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CPSP를 포함한 향후 캐나다 해군 발주 사업을 염두에 둔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온타리오 조선소, 모호크대와 손잡고 ‘조선 인력양성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10~15년간 조선소 확장·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용접, 제작, 해양 기계, 전기, 로보틱스, 비파괴검사 등 조선 관련 핵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형 교육 캠퍼스 구축, 산업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력 양성 체계 확립, 가상현실·로보틱스·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연구 과제 발굴 등도 추진한다. 향후 한화오션이 CPSP 사업을 수주할 경우 온타리오주 내 조선 전문 교육·훈련센터 설립 등 전략적 투자와 현지 업체와의 산업 협력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오늘 맺은 두 개의 약속은 한화오션과 온타리오 조선소의 미래이자 캐나다와 대한민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해주는 계기”라면서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