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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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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희망온돌 겨울나기' 성금 30억6000만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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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액 139% 초과 달성

    기업·주민 자발적 참여 이어져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으로 성금과 기부물품 30억6000만원을 모금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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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규모다. 당초 목표액 22억원 대비 139%를 초과 달성했으며, 지난해 모금액 28억7600만원을 넘어섰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단체·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진 결과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주민 지원을 목표로 영등포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겨울철 나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17일 선포식을 열고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18개 동에서 '온(溫)동네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민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기업 기부도 잇따랐다. ㈜청담글로벌이 건강기능식품·마스크·화장품 등 3억6000만원 상당을, ㈜하이퍼라이프케어가 위생용품 약 2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현두상사와 ㈜비와이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참여했다. 올해는 청사 내에 카드 태그형 기부단말기를 설치해 신용카드를 접촉하면 사전 설정 금액이 자동 기부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 가정 생계비·아동청소년 교육비·긴급 위기가구 지원 등에 쓰이며, 기부물품은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필요 가구에 전달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기업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와 나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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