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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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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유승민 딸 교수 채용' 인천대 총장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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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인천대 2차 압수수색 실시

    유승민 전 의원 딸 특혜채용 의혹

    영장에 총장 업무방해 혐의 적시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31)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임용 특혜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0일 인천대 총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사건 수사와 관련해 인천대에 대한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이데일리

    유승민 전 국회의원과 딸 유담 교수. (사진 =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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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인천대 총장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유 교수 채용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의 업무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에서 1차 압수수색을 벌여 유 교수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당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번 사건 피고발인 23명 중 1명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4일 공공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 23명을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어 해당 23명을 불구속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최근 인천대 교직원 등을 소환해 유 교수 채용 과정을 조사했다.

    고발인은 유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고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인천대는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채용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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