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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속보] 경찰, ‘정부 수급비 횡령 의혹’ 색동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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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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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A씨가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색동원사건 특별수사단은 20일 오전 9시부터 색동원 시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단은 전날 A씨를 성폭력처벌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금전 관련 의혹까지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씨와 직원들이 입소자들의 수급비 카드를 유용했는지 여부와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보조금 집행 내역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수단은 금전 흐름을 포함한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방침이다.

    색동원 시설장 A씨는 여성 입소자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이 인천 강화군으로부터 넘겨받은 심층 조사 보고서에는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퇴소자 2명 등 총 19명이 A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시설 내에서 불거진 장애인 성폭행·폭행 의혹과 보조금 유용 의혹 등 두 갈래로 수사를 병행해왔다.

    현재까지 과거 입소자를 포함한 장애인 87명과 종사자 152명에 대한 전수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특정 피해자 6명이 확인된 상태다. 추후 조사에 따라 피해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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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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