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컨 카운티 버튼윌로우 유전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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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약보합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4달러(0.06%) 하락한 배럴당 66.3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05달러(0.07%) 내린 배럴당 71.61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위기 고조와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 관세 판결에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제한적인 이란 타격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이란 공습이 예상보다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장 초반 유가를 빠르게 눌렀다.
하지만 미 대법원에서 상호 관세 관련 판결이 나오며 유가는 다시 보합권으로 되돌아갔다.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관세를 부과한 것은 미국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며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반발해 기존 관세 정책을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 세계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새로운 관세 정책이 기존 관세 정책과 뒤섞이며 시장에 혼란과 불확실성을 더해 유가에도 불안정성을 주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투데이/김해욱 기자 (haewook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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