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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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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연상시키는 이정현 복장? “재래시장서 산 것…그 정도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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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2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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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공관위 첫 회의에서 군복을 연상시키는 야상 점퍼를 입어 논란이 된 데 대해 “구찌나 피에르가르뎅도 아니고 5만원짜리 재래시장에서 산 옷을 가지고 계엄이라니 뻥도 그 정도면 병”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입은 야상이 매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군복을 연상시키는 야상 점퍼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위원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선의 장병들에 대한 연대의 의미로 입는 군복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서울 남대문시장을 돌며 10여벌의 옷을 입어본 뒤 첫 회의 의상을 고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복장이 “12·3 계엄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관위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2.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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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이 위원장은 “위기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입는 작업복”이라며 “지금 당도 어렵고 국민도 어렵다. 이럴 때는 양복보다 현장 작업 복장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일하러 온 사람이다. 말보다 일할 때”라며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가 달걀 같다고 흉본다더니 유별난 시어머니들이 참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 없던 촌놈이 대학 시절 검정물 들여 1년 내내 입고 다니던 그 카키색 작업복이 이렇게 눈엣가시가 될 줄이야”라며 “앞으로 석 달 열흘은 더 입어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전날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지금 국민의힘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이번 공천은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판갈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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