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열려
단순 드론전시 넘어 국방·우주·UAM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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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인 ‘DSK(드론쇼코리아) 2026’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23개국 318개사가 참가해 1200개 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를 내세운다.
주제는 ‘드론,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까지 첨단 기술의 혁신 허브’다. 단순 드론 전시를 넘어 국방·우주·미래 모빌리티 등 연관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장에는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전투체계와 통합 무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풍산의 공격 드론 솔루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 드론, 니어스랩의 에어리얼 인텔리전스 기술도 공개된다.
특별관도 운영된다. 대드론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는 ‘AI 드론 시큐리티관’, 우주 데이터센터와 달 탐사 기술을 선보이는 ‘우주항공 공동관’이 대표적이다. 부산시는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관’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준비 현황과 차세대 항공기체 선행 기술 연구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투자유치 활동도 강화한다. 부산시 투자유치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에코델타시티 등 미래 신산업 인프라와 센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잠재 투자기업 대상 맞춤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5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13개국 48명의 글로벌 리더가 참여한다. 첫날에는 ‘2026 항공 이동 수단 동향(Air Mobility Trend)’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아이비엠(IBM)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참여해 양자 컴퓨팅과 에이전틱 AI가 모빌리티 산업에 미칠 변화를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드론 정책·규제, 뉴스페이스, 지속가능 항공 등을 주제로 2개 트랙 7개 세션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성과 제고를 위해 AI 기반 바이어 매칭 시스템을 적용한 전용 웹앱을 도입하고, 전시장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한 ‘네트워킹 아워’도 운영한다. 체험형 콘텐츠인 ‘드론 액션존’도 마련해 산업 성과 창출과 대중 참여를 동시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이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박형준 시장은 “드론쇼코리아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세계적 첨단 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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