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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취업과 일자리

    강원도, 올해 어르신 일자리 7만9천개 확대…3천29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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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어르신 중 20% 혜택…4년 전보다 29% 늘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인 7만9천459개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

    어르신 일자리 사업 설명하는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2022년 6만1천818개보다 1만7천641개(29%) 늘어난 규모다.

    관련 예산도 3천298억원으로 2022년 2천111억원보다 56% 늘었다.

    도내 어르신 40만4천489명의 20%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 중이다.

    공익 활동형은 노노케어, 공공 봉사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역량 활동형은 어르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린 초등돌봄 지원과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등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다.

    실버 카페, 도시락 배달 등 노인 생산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소득 창출도 지원한다.

    이밖에 민간기업 고용, 구인·구직 정보제공 및 상담, 직무교육 등을 통해 취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전에는 환경정비 등 단순 수당형 공익활동을 일자리 사업으로 주로 추진했으나 최근에는 어르신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는 돌봄 지원, 숲해설가 등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처럼 어르신 일자리는 사회 참여 확대, 소득 보장,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 등 1석 3조의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어르신 대표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2030년까지 9만5천개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이자 도비 사업 중 투입 규모로 10위에 해당할 정도의 중점 사업"이라며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지정 과정에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 정책이 중요한 가점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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