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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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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관세 변수 속 한미 대화 박차…대미투자·북한 등 잇달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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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오 최측근 니드햄 방한…조현 만나 대미투자 이행 논의

    정연두 외교전략본부장 24~27일 방미…한반도 정세 공유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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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단하면서 관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미가 관세협상 이행 등 현안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정의혜 차관보는 23일 방한한 마이클 니드햄 미국 국무부 고문과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관세협상에 따른 한국의 대미투자 패키지를 신속하게 이행하는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드햄 고문은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만큼 대미 투자에 속도를 내달라는 루비오 장관의 뜻을 전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안보 분야 협상을 위한 미국 대표단의 방한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양국의 협상 의지를 재확인하려는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니드햄 고문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안보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진전시키기 위해 한국 측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도 오는 24~27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인사들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 본부장이 방미 기간 중 엘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 톰스 디나노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 마이클 디솜브레 동아태차관보 등 행정부와 학계 주요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며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에 기초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 선제적 복원 검토 등 남북 대화 여건 조성에 나선 만큼 미국 측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본부장은 이달 19일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 대사대리와 만나 합의 복원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승 기자 k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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