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월 안엔 출마 선언"… 이 "원칙 품격 지키며 경쟁"
전재수 국회의원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이 각각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열고 세력 결집에 나선다.
유력한 여권 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는 전 의원은 다음 달 2일 오후 4시 부산항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저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전 의원은 초대 메시지에서 "부산 유일 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해수부 이전부터 북극항로 개척까지 정책을 통째로 설계하고 추진해왔다"면서 "왜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왜 그 출발점이 부산이어야 하는지 제 확신과 구상을 담았다"고 했다.
여야 정치인 중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전 시당위원장은 하루 앞선 내달 1일 오후 부산 서면 영광도서에서 저서 '보고있나, 부산' 북콘서트를 한다.
책은 유년 시절을 비롯해 실패와 우회를 거친 비직선적 경로, 스타트업 기업인의 리더십, 지난 총선 때 민주당 영입 인재로 발탁되고도 험지 부산을 택한 배경 등을 담았다.
부산을 지역이 아니라, 국가 전략 도시로 다시 세워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담았다.
민주당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
지역 정가에서는 지방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민주당 두 유력 주자가 각각 여는 행사가 각자 지지세를 과시하며 상대 후보를 견제하는 사실상 공천 경쟁 전초전 성격을 띤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의원은 "제가 준비해온 해양 수도 부산 비전을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며 "날짜는 특정할 수 없지만, 3월 안에는 (부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북콘서트는 제거 걸어온 길과 부산의 미래 비전과 설계를 담은 책으로 시민을 만나는 첫 자리"라며 "전 의원이 경선에 참여한다면 환영하며, 원칙과 품격을 지키면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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