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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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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실패’ 李대통령, 1400만 개미들의 영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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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세계 증시 중 가장 두드러져”

    “李대통령 이력, 반등의 상징적 서사”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900선을 돌파하며 6000을 넘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증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 시장으로 끌어올렸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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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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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블룸버그통신은 “약 30년 전 실패한 데이트레이더에 불과했던 이 대통령은 한국증시를 세계 최고의 증시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대통령이 개인 투자자 시절의 혹독한 교훈을 바탕으로 증시 랠리를 이끌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이력을 조명했다.

    약 30년 전 이 대통령이 단기 매매에 뛰어들었지만 당시 시장은 이른바 ‘작전 세력’의 영향력이 컸고, 기대만큼의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경험이 이후 이 대통령의 정치 행보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자본시장 구조 개혁과 불공정 거래 근절에 방점을 찍었고, 시장 신뢰 회복을 정책 우선순위로 내세웠다는 것이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지난 20일 종가 기준 37.8%에 달한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지수는 3.25% 상승하는 데 그쳤고, 나스닥은 오히려 1.53%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5931.86까지 오르며 5900선을 웃돌았고, 전 거래일보다 37.56포인트(0.65%) 오른 5846.09에 장을 마감하며 6000을 눈앞에 두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한때 시장의 불공정성에 분노했던 개인 투자자가 이제는 국가 차원의 시장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이력이 현재 한국 증시 반등의 상징적 서사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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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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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스피의 상승장은 반도체 수퍼 사이클이 가장 큰 원동력이지만, 이 대통령의 개혁도 코스피 랠리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상승 랠리로 한국의 1400만 개미(개인투자자)들에게 그는 영웅이 됐다”며 “이로 인해 그의 지지율은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서 증시로 이동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며 “한국에서 부동산 시장은 수십 년 동안 부를 창출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여겨졌으며, 가구 자산의 거의 4분의 3을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또 블룸버그는 “코스피 5000 달성은 이 대통령에게도 자신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이제 부동산 가격 안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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