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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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소속사 SM C&C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 측은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방송을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에서 나왔다. 무속인 출연자들이 2004년 순직한 이재현 경장의 사망 원인을 추리하던 중 당시 한 무속인은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하지 않느냐. 칼 맞는 것도 보이고"라며 이 경장의 사인을 추정했다.
그러자 MC를 맡은 전현무는 "제복 입은 분이 칼빵이다. 너무 직접적이죠?"라고 했다.
이에 대해 경찰관 노조 대안 조직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범인 검거 중 순직한 공무원의 희생을 '칼빵'이라는 저속한 은어로 비하하고, 이를 유희의 소재로 삼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몰상식한 행태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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