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확장 이전
도심 속 '마음 안전망' 강화
이용자 6,921명…아동·청소년 사례관리 34.6% 증가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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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운영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이용자가 지난해 6921명으로 전년보다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정신질환자 등록관리 인원과 사례관리 건수도 각각 8%, 10.8% 늘었다.
아동·청소년 사례관리도 34.6% 증가했다.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개입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살예방사업에서도 고위험군 관리와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이 각각 45% 이상 증가해 위기 대응 기능이 강화됐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2023년 11월 출범 이후 569건의 현장 출동과 3029건의 유선 상담을 수행했다.
전국 최초로 2025년부터 시행 중인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은 이륜차 150대에 홍보시트를 부착해 일상 공간에서 자살예방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정신건강 검진 53명 실시, 생명지킴이 24명 양성 등 지역 밀착형 예방 모델로 안착했다.
시는 최근 2년간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정신건강심리상담바우처 사업에서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장 중심의 예방·조기개입 체계가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시는 증가하는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상담 접근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상담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도심 입지로 이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마음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센터는 지난 23일 금오시장 인근 장흥빌딩 4층(380.64㎡)으로 이전·개소했다.
사무실과 회의실, 상담실, 직원 휴게실 등을 체계적으로 배치해 상담 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동선을 효율화했다.
그동안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부족으로 개별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있었으나, 확장 이전으로 안정적인 상시 운영 체계를 갖췄다.
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조기 발굴과 정신건강 상담·교육·캠페인 등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지방 최초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춘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운영해 정신위기 발생 시 즉시 출동, 전문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 과제"라며 "확장 이전을 계기로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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