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전한길씨가 지난해 8월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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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가 오는 3월2일 예정됐던 일명 ‘전한길 콘서트’의 대관 승인을 취소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전날 오후 킨텍스 이민우 대표이사에게 일명 전한길 콘서트로 부리는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대한 대관 취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윤 어게인’ 극우 망상 세력이 활개 치도록 내버려 둬선 안 된다”며 “경기도에선 더더욱 용납할 수 없다”고 대관 취소를 요구한 이유를 밝혔다.
경기도는 킨텍스 지분의 33.74%를 갖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3·1절 행사로 알고 대관 계약을 맺었지만, 정치적 행사로 보여 대관 취소를 고민했는데 김 지사의 요구도 있어 오늘 저녁 계약을 맺은 곳에 대관 취소를 문서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킨텍스 규정상 ‘사회적 통념상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행사 등’에 대해선 행사장소 배정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는 오는 3월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홍보하며 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 가수 태진아 등 출연진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그러자 이 전 아나운서와 가수 태진아는 “전한길씨와 연관된 행사인줄 몰랐다”.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로 속였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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