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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한화오션 美 AI 로봇 투자…1억弗 사모펀드 출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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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프리즘 [CEO 뉴스]

    한화오션, 방산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눈독

    현대차, 새만금 10조 베팅

    항공·지배구조·AI 스타트업 격변기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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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amp;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대기업 미래 사업 투자 경쟁 가속화: 한화오션(042660)이 미국 AI·로보틱스 스타트업에 1억 달러를 출자하고, 현대차(005380)그룹은 새만금에 10조 원 규모의 AI·수소 거점을 조성한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수십조 원 단위의 미래 투자에 본격 나서면서 산업 지형의 대전환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중·일 관광객 쌍끌이로 항공업 반등 신호: 1월 일본 노선 이용자가 전년 대비 50만 명 넘게 증가하고, 중국 노선도 27만 명 늘어나며 항공사 실적 개선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지난해 줄줄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해 수요 급증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지배구조 개혁 바람 거세져: 고려아연(010130)이 이사의 총주주 충실의무를 정관에 명문화하고 약 9177억 원의 배당 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한미약품(128940)에서는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 갈등이 표면화됐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 주주 중심 지배구조로의 전환이 한국 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한화(000880)오션, 美 AI·로봇에 1억弗 투자 추진

    - 핵심 요약: 한화오션이 계열사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한화-8090 넥서스 성장’ 사모펀드에 1억 달러(약 1443억 원)를 다음 달 출자할 방침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AI와 로보틱스·방산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구조로, 필리조선소의 생산성 혁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한화는 필리조선소 노후 시설 자동화에 50억 달러 규모의 중장기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어서 펀드 포트폴리오가 직접투자와 현장 적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한편 호주 조선·방위산업 업체 오스탈이 4조 원 규모의 특수선 계약을 수주하면서 한화그룹의 글로벌 조선·방산 사업 확장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2.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10조 투입해 AI·수소거점 만든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이르면 이번주 산업통상부·전북특별자치도 등과 새만금 10조 원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로봇 공장, 수전해 플랜트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여의도 140배에 이르는 부지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새만금이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로부터 확보한 최신형 GPU 5만 장을 활용해 피지컬 AI·로봇·자율주행차 등의 AI 학습 데이터를 저장·처리할 계획이다.

    3. 중·일 쌍끌이 흥행…고환율에도 날아오른 항공사

    - 핵심 요약: 올 1월 일본 노선 이용자 수가 283만 1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만 명 넘게 폭증했고, 중국 노선도 121만 4000여 명에서 148만 8000여 명으로 약 27만 명 늘었다. 중일 관계 경색의 반사이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 대신 한국으로 대거 발길을 돌리면서 1월 중국인 일본 방문객은 전년 대비 60.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089590)·진에어(272450)·이스타항공 등 LCC 업체들의 1월 이용객이 일제히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날 반등의 발판이 마련되는 분위기다. 항공사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중국 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전문경영인에게 맡긴다더니…“신동국, 대표 권한 부당침해”

    - 핵심 요약: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대표이사의 권한 행사를 부당하게 막았다며 전 직원 대상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 회장은 검증되지 않은 저가 원료 의약품 교체를 지시하고, 징계위원회 결정에 비토권을 행사하는 등 경영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본사 로비에서 신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열고 경영 간섭 중단과 이사회 차원의 견제 장치 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IB 업계에서는 “주주로서 직접 경영에 참여하면서 전문경영인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은 불법적 요소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 피지컬AI 유망주 ‘리얼월드’, 美 본사 이전 선택한 배경은

    - 핵심 요약: 피지컬 AI 스타트업 리얼월드가 본사를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플립)했다. 2024년 기준 한국과 미국의 벤처투자 시장 규모가 각각 90억 달러와 1700억 달러로 약 20배 차이를 보이는 자본시장 격차가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설립 초기부터 CB(전환사채) 구조를 활용해 플립에 따른 과세 부담을 줄이는 등 사전 설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리얼월드는 올 상반기 중 시각·언어·행동(VLA) 통합 모델을 공개할 계획으로, 엔비디아·스탠퍼드대 등과 피지컬 AI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6. 고려아연, 정관에 주주충실 의무 명시한다

    - 핵심 요약: 고려아연이 이사회를 열고 이사의 총주주 충실의무 정관 명문화, 임의적립금 약 9177억 원의 배당 재원 전환 등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 배당 재원 규모는 영풍(000670)·MBK가 제안한 3925억 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잔여 자사주 50% 소각, 이사회 소집 통지 기간 1일에서 3일로 확대, 주식 10분의 1 액면분할, 집행임원제 도입 등도 안건으로 상정된다. 영풍·MBK는 “고려아연 지배구조 정상화의 서막”이라며 이사회 중심 거버넌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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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성예현 AX콘텐츠랩 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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