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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코스맥스, 성장 방향성 유효…수익성 개선은 과제” [줍줍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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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 6010억·영업익 409억 기록

    국내 성장·美中 회복…동남아 법인 역성장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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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맥스(192820)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중국과 미국 법인의 회복세가 뚜렷해 올해 실적 개선 방향성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코스맥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대손상각비 환입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영업이익은 348억 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11% 하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매출 6010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3% 증가한 수치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법인 대손상각비 환입을 제외하면 이익률은 아쉽지만 중국과 미국 법인 매출 성장은 고무적”이라며 “분기 거듭할수록 점진적인 마진 구조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SK증권은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 회복이 관건”이라며 “겔마스크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영향으로 마진 개선 폭은 제한적이지만 주가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해외 법인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눈높이를 높여볼 포인트는 미국과 중국의 이익 기여 확대”라며 “2026년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초반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콜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실제 중국 법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미국 법인도 24% 성장하며 적자 폭을 축소했다

    반면 동남아 법인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인도네시아(-18%), 태국(-12%) 법인이 역성장을 기록한 데다 국내 법인 역시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톱라인 성장과 중국, 미국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국내 믹스 변화에 따른 마진 개선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방향성은 유효하되 수익성 개선이 핵심 과제”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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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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