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SDI] |
NH투자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2027년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기술 리더십이 부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전고체 배터리 양산 라인 투자를 집행하고 2027년 하반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초기 시장 규모는 작겠지만 기술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SDI는 나트륨전지보다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기술 리더십이 가장 앞서 있다"며 "첫 응용처는 로봇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이후 고가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등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상향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15.2%) 매각 추진을 반영해 장부가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전고체 배터리 양산 기대감도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밀도와 충전 속도, 수명 측면에서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으며 현재 시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BMW가 솔리드파워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실증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점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며 경쟁사 CATL 대비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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