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2026.2.2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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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시장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다주택 압박 통했다…집값 오를 것이란 기대 한 달 새 반토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기사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주택가격전망 심리지수(CSI)가 지난달보다 16포인트 급락한 108을 기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상화는 어려운 일이지만 계곡 불법시설 정비나 주식시장 정상화보다는 쉬운 일”이라며 “비정상인 집값상승세가 국민주권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는 줄어드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권력은 정상사회를 비정상 사회로 만들 수 있지만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면서 “권력이 정상화의 길을 갈 지 비정상화의 길을 갈 지 이정표는 권력의 사심과 사욕이다. 그래서 사심과 사욕을 버리면 정상화가 더 쉽다. 권력의 원천인 국민이 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부동산 특히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비정상임은 알고 있고 이 비정상의 정상화를 지지한다”며 “권력은 규제, 세제, 금융, 공급 등 정상화를 위한 막강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권력의 의사와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미리 알려드린다. 다주택을 유지하든, 비거주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든, 평당 3억 원씩 하는 초고가 주택을 보유하든 자유이지만 비정상의 정상화에 따른 위험과 책임은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정상화. 믿거나 말거나, 저항할 지 순응할 지는 각각의 자유이지만, 주식시장 정상화처럼 그에 따른 손익 역시 각자의 몫”이라고 경고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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