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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엠디바이스,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 시 최대 2배 생산 여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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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엠디바이스의 파란색 배경과 흰색 텍스트의 로고가 24일 기업용 SSD 시장 및 생산 여력 확대와 관련한 기사에 참고 이미지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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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문기업 엠디바이스가 지난해 50% 미만의 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주문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최대 납품 물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는 생산 여력을 확보한 셈이다.

    24일 엠디바이스 관계자는 “납품 물량이 2024년 대비 2025년에 많이 늘어났다”며 “지난해 계약 건 가운데 아직 공급 전 물량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기준 가동률이 50% 미만이어서 추가 주문이 발생하더라도 생산 확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엠디바이스는 메모리 반도체(D램ㆍ낸드)와 시스템 반도체(SSD 컨트롤러)를 결합한 SSD를 설계부터 제조, 조립·검사, 판매·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SSD 전문기업이다.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소비자용 SSD, 볼그리드어레이(BGA) SSD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회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 등 데이터 수요 급증에 따라 빠르게 성장 중인 데이터센터 시장을 핵심 대상으로 삼고 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중앙처리장치(CPU) 중심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AI 가속기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구조다.

    엠디바이스의 핵심 제품은 데이터센터 및 기업 서버에 사용되는 기업용 SSD다. 기존 기계식 저장장치(HDD)는 낸드플래시 기반 SSD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낸드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속도와 내구성 측면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 이에 따라 낸드를 병렬로 구성하고 고도화된 컨트롤러 기술을 적용해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업용 SSD의 기술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용 SSD는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 서비스 품질 일관성, 데이터 보안 및 안정성 등에서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된다. 개발 및 양산 난이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수의 기업만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다. 엠디바이스는 2017년 데이터센터용 SATA III U.2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PCIe Gen3x4 U.2, M.2, PCIe Gen4x4를 개발해 유럽과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규격인 Gen5x4 U.2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엠디바이스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 속에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엠디바이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고정거래처로써 고품질의 낸드플래시를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하고, SSD 생산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적용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 시점에 맞게 빠르게 수급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 (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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