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소리로 걷는 독립의 길'...서울북부보훈지청, 새로운 탐방 프로그램 마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 서사 깃든 묘역 걸으며

    3월 1일 수유 국가관리묘역서...1일 2회

    자연·주변 소리 집중해 감각 깨워

    아주경제

    '사운드 워킹 수유' 포스터 [사진=서울북부보훈지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리로 걷는 특별한 ‘독립의 길’이 열린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은 24일 “오는 3월부터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인 ‘사운드 워킹 수유-소리로 걷는 독립의 길’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들이 국내 현충시설 등 보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 사업의 일환이다.

    사운드 워킹은 소리(Sound)와 걷기(Walking)의 합성어로, 주변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 걷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수유 국가관리묘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운드 워킹 수유’는 독립운동가들의 서사가 깃든 묘역을 걸으며 자연과 주변의 소리에 집중해 감각을 깨우는 새로운 형태의 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는 기존의 보는 탐방에서 벗어나 소리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감형 탐방 활동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탐방 후에는 활동 기록을 담은 ‘수유 사진첩’을 제작하고, 탐방에서 느낀 감상을 가사로 써 인공지능(AI) 앱을 활용해 음원을 완성하는 과정까지 포함해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이희정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참가자분들이 수유 국가관리묘역에서 소리를 통해 독립운동가분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북부보훈지청은 청소년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함께 보훈을 느끼고 의미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운드 워킹 수유’는 3·1절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1일)과 광복절(8월 15일)에 운영된다. 1일 2회, 회차당 15명 한정 사전 예약제이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과를 통해 가능하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