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NHN페이코 B2B 기업복지 2900억 돌파" 생태계 장악 록인 전략 승부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진홍 기자] 엔에이치엔 페이코가 2025년 B2B 기업복지 솔루션 사업 연간 거래액 29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을 아우르는 종합 복지 서비스 도입 기업은 2400개사 이용 임직원 수는 40만명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B2C 결제 주도권 확보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NHN페이코는 B2B 기업복지 시장이라는 거대한 우회로를 확실한 캐시카우로 개척해 냈다. 단순한 기업 식대 정산 시스템을 제공하는 차원이 아니다. 전국 60만개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 인프라를 무기로 기업의 막대한 복지 예산을 자사 결제 생태계로 종속시키는 강력한 록인 효과를 노린 행보다. 거래 규모 기준 업계 1위를 지키는 식권 서비스가 8년 연속 성장세를 굳히고 복지포인트 거래액이 전년 대비 53% 급증한 지표는 이러한 일상 침투 전략의 파괴력을 여실히 입증한다.

    이코노믹리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 넥슨게임즈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보수적인 공공기관부터 대형 항공사 게임사들이 2025년 대거 페이코 솔루션을 채택하며 영토를 넓혔다. 기업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복잡한 정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업종 제한이나 사용 시간 설정 등 기업별 고유한 복지 제도에 맞춰 관리 시스템을 유연하게 통제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페이코 포인트카드 연동을 통해 특정 가맹점 제한 없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자유롭게 복지 혜택을 누리며 체감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2026년 B2B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점차 세분화되는 직장인 복지 수요를 반영해 산업군별 맞춤형 기능을 한층 정교화할 방침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는 기업과 임직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복지 솔루션을 고민해 왔다"며 "2026년에도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의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복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ER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