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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경북교육청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 전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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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웅 기자] [포인트경제] 경북교육청이 과학·수학 기초 소양 강화부터 심화 연구, 국제 학술교류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이공계 인재양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인트경제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도교육청(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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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부터 시행되는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기존 단위 사업 중심의 분절적 운영을 넘어, 공교육 안에 단계별 연구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국 최초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과학·수학 학업 부담 증가와 진로 불안 등으로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데이터 기반 사회 전환에 따라 과학·수학 역량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연구 중심 교육체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북교육청은 '기초 → 탐구 → 연구 → 성과 확산 → 국제 교류'로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체계를 공교육 안에 체계화했다.

    우선 '노벨과학 꿈 캠퍼스'를 통해 대학·연구소·국립과학관 등 18개 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연구형 교육과정 40여 개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제 연구 환경에서 전공 탐색과 실험·탐구, 프로젝트 수행까지 경험하며 진로 맞춤형 심화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노벨과학 학생 연구실'은 학생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계하고 수행하는 학생 주도형 연구 플랫폼이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 체계를 통해 논문 발표, 학술대회 참가, 특허 출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연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 학술교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일본 오사카 교육청 및 오사카부 슈퍼사이언스 하이스쿨(SSH)과의 공동연구·학술교류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 수행과 글로벌 발표 경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계별 성장 구조를 완성한다. 기초 소양 단계에서는 지능형 탐구키움터와 수학나눔성장학교를 운영하고, 탐구 확장 단계에서는 데이터리터러시 수학 프로젝트와 미래과학자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연구 성과는 창의융합 학생과제연구 페스티벌과 학생 발명특허출원 거점센터를 통해 확산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공계 기초학력 향상과 학생 주도 연구 문화 정착, 국제 연구 역량 강화, 미래 진로 설계 지원 등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과학교육 강화 정책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연구하는 교육으로의 전환"이라며 "기초 소양부터 국제 공동연구까지 이어지는 공교육 기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AI 시대를 이끌 미래 이공계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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