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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노바일, ATM 출금 결합 선불카드 선봬 “PPI 시장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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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이노바일 주식회사가 ATM 현금 인출 기능과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선불전자지급수단(PPI) 시장 내 활용 범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본 제품은 충전 잔액 한도 내에서 ATM을 통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선불카드가 온라인·오프라인 결제 기능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출금 기능을 추가해 체크카드와 유사한 사용성을 구현했다. 국내 카드사 제휴를 통한 전국 가맹점 결제 지원 및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을 통합해 ‘출금·결제·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적으로는 선불카드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단계로 해석된다. 결제 보조 수단 성격이 강했던 PPI에 현금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결합해 금융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등 계좌 개설에 제약이 있는 사용자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계좌 기반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수요층에게 ATM 출금 기능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틈새시장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수익 모델은 충전 잔액 기반 운용수익, 가맹점 결제 수수료, 제휴 서비스 확대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자 잔액이 일정 규모 이상 축적될 경우 자금 운용 효율에 따른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시장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TM 출금과 교통 기능을 결합한 모델이 안착할 경우, 전통 체크카드와 핀테크 기반 선불 서비스 간 경계가 변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향후 성과는 외국인 사용자 확보 속도, 월간 활성 사용자(MAU) 추이, 평균 잔액 규모, ATM 제휴망 확장 수준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노바일이 실질적 이용 데이터를 축적하며 PPI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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