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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카페 옆 테이블 수상한 대화…조용히 112 신고했더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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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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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카페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대화를 우연히 듣고 바로 신고해 피해를 막은 시민이 감사장을 받았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30대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포천시의 한 커피숍에서 손님 2명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다.

    대화에서 '주식투자금', '현금을 확인시켜 줄 수 있나?' 등의 내용이 들렸고, 피해자가 현금다발을 한 남성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이에 A씨는 조용히 커피숍에서 나가 112에 "보이스피싱이 거의 확실하다, 수거책이 피해자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신고했다.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해 수거책을 검거했고, 피해자는 6천만원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A씨는 2024년 취업 알선을 미끼로 한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고 현재 재판 중이라고 경찰에 전했다.

    그는 "예전 피해 경험 때문에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바로 알았다"며 "혹시 피해자가 생길까 봐 걱정돼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공로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신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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