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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밀양 산불 진화율 80%, 잔여 화선 1㎞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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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오전 비 예보 진화 도움 기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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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율 80%를 넘기며 막바지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41㏊로 집계됐다. 전체 화선 6.5㎞ 가운데 5.5㎞를 진화해 진화율은 85%이며 남은 화선은 1.0㎞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4시 11분께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확산 우려에 따라 24일 오전 2시를 기해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민가 주변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34대와 진화 차량 159대, 진화 인력 745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 바람이 다소 잦아들었고, 늦은 오전부터 비가 예보돼 있어 불길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무로 인한 시정 거리 부족으로 헬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주변 민가 분포와 지형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잔여 화선 진화와 재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남도는 산불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단계를 유지하는 한편 주불 진화 완료 시까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밀양시는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검세마을·율동마을·안태마을·무곡마을 주민과 인근 요양병원 환자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밀양=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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