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사옥 전경. 사진=현대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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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현대해상이 손실계약비용이 대거 발생하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못미쳤으나, 올해는 위험손해율이 하락하며 자본비율이 비약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혜진, 권용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현대해상은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장기보험 위험 손해율을 지난해보다 0.6%p하락한 101.2%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해상 측은 언더라이팅 연도(UY) 1~3년차 손해율을 상당히 관리하고 있으며, 실제 언더라이팅 연도 1~2년차에서 손해율 하락이 관측돼, 장기보험손익이 개선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 크게 개선된 지급여력비율(K-ICS)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채 대거 매입, 연만기 갱신형 상품비중 확대로 자산-부채 듀레이션(만기구조)이 7개월까지 축소된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예실차·손실계약비용은 여전히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사측이 언급한 대로 손해율 흐름이 실제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며 지난 1년간 자본관리가 비약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반기 관리급여 항목이 도입되며 손해율이 축소되는 부분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고 부연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7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의 배경에는 기타보험손익 내 손실계약비용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이 기록한 탓이다. 손실계약비용은 315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실손보험 3세대 청구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보험 비중이 많은 현대해상의 특성상 취학 전 연령대에서 호흡기질환 청구가 늘어나며 손실을 확대됐다.
실손보험 손해율이 악화하며 보험금 예실차 또한 1152억원 손실로 나타났다. 다만 자동차보험 손실액은 521억원으로 타사와 달리 3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는데, 지난해 12월 손해율이 94.2%를 기록하며 업계평균인 97.3% 대비 크게 하회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은 5710억원 전년대비 15.1% 상승했다. CSM조정은 1, 2세대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의 영향으로 6000억원, 간편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 영향 2500억원, 교육세율 인상 효과 2200억원 등 1조1500억원으로 감소했다.
지급여력비율은 190.1%로 크게 개선했는데, 자산-부채 듀레이션갭이 지난 1분기 대비 크게 축소됐고, 자산-부채 듀레이션갭으로 지난 1분기 대비 크게 축소되었고, 실손보험 손해율 가정 변경 관련 보수적으로 추정하면서 보험리스량이 5000억원 감소해 K-ICS비율이 10%p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해 "악재가 모두 노출되고 좋아질 요인만이 남았다"며 투자의견에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37.8% 상향한 4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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