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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조지훈 "1조 빚 폭탄" vs 전주시 "잘못된 정보" 채무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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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훈 "전주시 1조 빚 폭탄, 부도 위기" 직격

    전주시 "지방채 6천억 원 수준…안정적 관리"

    노컷뉴스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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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 재정을 "1조 빚 폭탄", "부도 위기"라며 우범기 현 시장 체제를 정면 비판하자, 전주시는 해명성 보도자료를 통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시는 지방채 규모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재정 위기라고 주장하는 채무 규모도 사실과 달라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전주시의 공식 채무가 6891억 원 외에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필수 경비와 각종 사업 부담금을 포함하면 실질 채무가 1조 원을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 버스 지원 등 필수 복지·민생 예산조차 본예산에 충분히 담기지 못했다며 재정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또한 공공청사와 주민센터 부지까지 매각 검토 대상에 오른 점을 언급하며 "시민 자산을 팔아 재정을 메우는 방식은 무능으로 표현이 안 되는 처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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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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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전주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지방채 규모가 정부가 정한 재정주의 기준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재정 위기론을 정면 반박했다.

    시는 지난해 기준 지방채 잔액이 6225억 원이며 올해 사업을 모두 포함해도 6841억 원 수준으로, 채무 비율 역시 정부 관리 기준인 25% 이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민선 8기 지방채의 상당 부분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입과 광역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투자에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전주컨벤션센터와 체육시설 조성 역시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사업이라는 입장이다.

    전주시는 "지방채 발행이 불가능한 사업까지 포함하거나 향후 변동 가능성이 있는 사업비를 그대로 채무로 산정하는 등 잘못된 정보가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재정위기와는 큰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한 재정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추가 세입 확보와 사업 구조 조정을 통해 중장기 채무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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