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 37개사 MWC26 4YFN 전시를 지원한다/사진=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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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오는 3월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 스타트업 전시관을 운영한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관련 행사다. 작년 행사는 10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205개국 10만9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2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스타트업 해외 공략을 돕는다.
이들은 MWC26 부대행사 '4YFN'에 각각 스타트업 전시관을 후원했다. 4YFN은 '4년 후 MWC 본 전시에 진출할 만한 업체(4 Years From Now)'를 지칭한다. 4YFN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MWC 전시장 피라 그란비아 8홀에서 진행한다. 'MWC25' 4YFN은 600억유로(약 102조원) 투자를 유치했다.
SK텔레콤은 15개사와 함께한다. 얼굴인식 AI 신원확인 '메사쿠어컴퍼니' 법률 번역 AI '베링랩' 3차원(3D) 공간 생성 AI '브로즈' 스트레스 관리 설루션 '스트레스솔루션' AI 발전량 예측 설루션 '식스티헤르츠' AI 추론 최적화 엔진 '에너자이' AI 엑스레이 검색기 '에이리스' 분산형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기술 '에이아이브' AI 마음 건강 관리 설루션 '유쾌한프로젝트' 멀티모달 생태계 복원관리 설루션 '인베랩' AI 음악 창작 플랫폼 '칠로엔' AI 개선 컨설팅 '콕스웨이브' 분산 저장(IPFS) 기반 데이터 저장 플랫폼 '코넥시' AI 학습 데이터 제공 '큐빅' 탄소 저감 및 공기 정화 기술 '포네이처스'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4YFN 전시관을 개설했다. 이번 전시관은 '스케치(SKTCH) 오늘, 내일의 변화(Today, Change Tomorrow)'를 주제로 잡았다. 보안 공간 콘텐츠 등 영역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방법을 모색한다. 3월4일(현지시각)에는 유럽 벤처캐피탈(VC)을 초대해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엄종환 SK텔레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추진실장은 "이번 MWC26 4YFN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협업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KT는 12개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AI 영상 제작 '스튜디오프리윌루전' 5세대(5G)/6세대(6G)/비지상통신망(NTN) 플랫폼 '이루온' 비전 AI 기반 광고 플랫폼 '피치에이아이' AI 얼굴인증 '메이머스트' 기업용 AI 에이전트 '랭코드' 다국어 AI 상담원 '씨플랫에이아이' 전자결재 설루션 '고우넷' 비전 AI 기반 로봇 설루션 '나비프라' AI 마케팅 자동화 에이전트 '에이아이오투오' AI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 '에이아이포펫' 자율주행 로봇 '트위니' 산업 전문 AI 설루션 '인이지'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GSMA)와 유럽 VC 초청 투자 및 수출 상담회를 병행한다. GSMA '스타트업 피칭 세션' 발표도 추진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KT는 AI 등 신성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0개사와 같이 간다. AI 보안 취약점 확인 설루션 '에임인텔리전스' AI 커머스 운영 자동화 '인핸스' 온디바이스(기기 내부 처리) AI 개발사 '옵트에이아이' AI 보안 관제 설루션 '사이퍼데이터' 온디바이스 AI 기반 행동 인식 기술 '페어리테크' 양자 보안 'ICTK' 생성형 AI '포티투마루' AI 학습 관리 'IHFB' AI 교육 설루션 '튜링' AI 의사결정 지원 설루션 '그로비'다.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협력 프로그램 '쉬프트'을 돌리고 있다. MWC26 참가 업체 중 에임인텔리전스 인헨스 옵트에이아이 사이퍼데이터 페어리테크 5개사는 쉬프트다.
GSMA는 4YFN 참가사 대상 '4YFN 어워드'를 개최한다. 우승자에게는 2만유로(약 3400만원)를 시상한다. 우승자는 3월4일(현지시각) 확정한다. 현재 상위 20개사 선정을 마친 상태다.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는 LG유플러스와 동반한 에임인텔리전스 인헨스 옵트에이아이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성묵 LG유플러스 투자/제휴담당은 "쉬프트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온 국내 AI 스타트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고 실제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만들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국내 상생 활동도 강화했다. 청년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와이로운 가게'를 가동했다. 청년 아티스트와 소상공인에게 홍보와 마케팅을 제공한다. KT의 스마트 주문/결제 설루션 '하이오더'와 연계했다. 오는 3월13일까지 와이로운 가게 3기 참여 매장을 모집한다. 창업 3년 이내 20~39세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와이로운 가게는 청년 아티스트의 창작과 청년 소상공인의 매장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안내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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