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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개학 앞두고 초등생 독감 확산…질병청 “위생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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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여전히 유행

    초등생 150.8명으로 최다…개학후 소폭반등 우려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새학기를 앞두고 학령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B형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데일리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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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제8차 회의’를 개최해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B형 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학령기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을 동시에 호소하는 환자(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월 2주차에 외래환자 1000명당 45.9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이번 절기 유행 기준(9.1명)보다 높은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발생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연령층인 7~12세가 150.8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1~6세(81.9명) △13~18세(78.8명) 순으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39.4%로 2월 1주차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B형 바이러스도 1월 4주차에 25.4%였던 검출률이 2주차 36.0%로 상승했다.

    현재 유행 중인 B형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있으며,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2주간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개학 등 영향으로 소폭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질병청은 개학 이후에 대비해 호흡기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예방접종, 외출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환기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어린이집과 학교 등교를 자제하고 해열제 복용 없이 해열된 후 최소 24시간까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해열제를 투약했을 경우에는 마지막 투약 시점부터 48시간까지 경과를 살펴야 한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신학기는 소아청소년들의 사회적 접촉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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